3D프린팅 현재와 미래, 한자리서 본다

‘3DPIA 2016’, 내달 8~10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컴퓨팅입력 :2016/08/16 15:52    수정: 2016/08/16 15:57

3D프린팅과 관련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다음 달 대전에서 개최된다.

3D프린팅 사용자 행사인 '3DPIA 2016'이 대전컨벤션센터 컨퍼런스룸에서 다음 달 8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특허청,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전라북도, 구미시 등이 후원한다. 주최는 3D프린팅산업협회며, 공동주관사는 스토리앤플랜이다.

3DPIA 2016 중 '3D프린팅 유저컨퍼런스'는 3D프린팅 기술의 다양한 산업적 활용 방법과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3D프린팅 산업융합포럼, 기술컨퍼런스, 3D프린팅 체험활동,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9월 8일, 9일 이틀간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3D프린팅 입문자부터 관련 전문인력의 재교육까지 사용자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는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건축 분야에 적용하는 3D프린팅 교육프로그램이 처음 선보여진다.

교육프로그램 첫째 날에는 ‘입문자를 위한 3D프린팅 A~Z까지’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3D프린팅 전문가를 위한 스킬 업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건축, 아두이노, 메디컬, 재료 분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3D프린팅 산업융합포럼'은 각 지역별 거점기관의 사업계획 및 기업참여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3D프린팅 기업들이 지역거점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린다. 다음달 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구축 중인 6개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가, 9일에는 미래부에서 구축한 8개 'K-ICT 3D프린팅지역특화센터'가 소개된다.

10일에 열릴 '3D프린팅 경진대회'에서는 3D프린팅 관련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및 비즈니스 부문 대회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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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컨퍼런스'에서는 대전지역 및 각 대학 관련기술과 3D프린팅관련기업 등과의 기술이전상담이 추진된다. 한밭대학교에서는 3D프린팅산학연기술교류회가 열리며, 이외에도 일반일을 위한 3D프린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김대수 스토리앤플랜 대표는 “3D프린터를 이용한 산업적 응용에 대한 시장요구와 더불어 3D프린팅비지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3D프린터제조기업과 사용자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이들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