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오른 LG 세탁기, 1억명이 동영상 봤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에서 높은 호응

홈&모바일입력 :2016/08/14 10:00    수정: 2016/08/14 10:36

기네스에 오른 LG전자 세탁기 동영상이 전세계 조회수 1억을 넘어섰다. 영상을 본 SNS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한 횟수도 350만건에 이르렀다.

LG전자는 모터가 1분에 1천회 속도로 도는 드럼 세탁기(제품명 FH6F9BDS2) 위에 12시간 동안 3.3미터 높이의 카드탑을 쌓았다. 이는 기네스 협회로부터 12시간 동안 가장 높이 쌓은 카드캅으로 인증을 받았다.

영상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지역에서의 조회수는 약 3천만 뷰에 달했다. 에너지 효율이 높으면서 조용한 세탁기를 선호하는 유럽 고객들이 LG 저진동 드럼세탁기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가 세계기록 달성에 사용한 저진동 드럼세탁기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을 적용한 제품이다. 세탁기의 모터,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이다. 세탁기에 적용한 센텀 시스템은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Suspension) 기술을 응용해 세탁기의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이면서 소음은 줄였다.

LG전자는 가전업계에서 혁신 기술로 꼽히는 센텀 시스템을 세계 최고 기록인 기네스와 연계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잇따라 펼치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제품명 GBB60NSYQE)가 1년간 아낄 수 있는 전기만을 사용해 1만8천72개 전구의 불을 밝혀 기네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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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희 LG전자 H&A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기존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제품과 기술의 혁신성을 널리 알려 LG 브랜드의 신뢰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억뷰를 넘어선 LG 세탁기 영상은 유튜브(youtu.be/QvCzHxkVZb0) 등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