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프스톤, 증강현실 게임 '몬타워즈 고' 공개

게임입력 :2016/08/01 15:55

버프스톤(대표 한민영)은 작년 8월 일리노이 공대 컴퓨터 공학과 출신의 개발자들과 몬타워즈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몬타워즈 고'를 개발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게임은 다음 달 한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일리노이 공대 컴퓨터 공학과(Computer Science) 출신의 개발자들과 함께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 모바일 기기의 핵심 기능인 위치기반 장치(LBS)와 각종 센서들을 이용한 증강현실 기술을 시장에 통용되는 서비스 컨텐츠를 융합하는 기획을 통해 중장기 라이브 서비스가 가능한 게임 컨텐츠로 만들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버프스톤은 기존 성공작 몬타워즈 IP를 활용한 몬타워즈GO를 통해 AR증강현실을 이용한 컨텐츠로 이용자들의 재미와 함께 장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스탠딩 멀티 플레이 모바일 게임 컨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이점으로 몬타워즈GO의 향후 업데이트를 위한 가상현실(VR) 컨텐츠의 설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증강현실 게임 '몬타워즈 고'.

과거 출시한 스마트폰 게임 몬타워즈1은 한국, 일본 앱스토어 유료게임 전체 순위 1위를 석권하고 ‘일본 대작 게임 15선’에 선정되었다. 그 외 중국, 홍콩, 싱가폴, 태국 등 26개 국가 iOS 마켓의 각종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개발 능력은 물론 해외 자체 퍼블리싱 능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그 이후 몬타워즈1의 차기작인 몬타워즈2의 일본과 미국의 자체 출시와 함께 나름대로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현재도 영어와 일본어 버전의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몬타워즈 라는 컨텐츠 IP의 장기적인 영향력을 가지는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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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프스톤의 한민영 대표는 "과거 AR과 VR에 흥미가 깊어 그룹 연구를 진행하며, 실력있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그래머들과 컨텐츠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하여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증강현실을 통해 몬스터를 수집하는 것 뿐만이 아닌,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한 모바일 환경에서 타워를 공략하는 싱글 플레이 컨텐츠, 그리고 길드를 통한 지역전으로 한국 특색에 맞는 길드 경쟁 컨텐츠와 협력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음 달 서비스 오픈은 사실 조금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늦가을과 겨울이 되면 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는 이용자의 야외 활동이 제한적이 될 것이다. 그래서 가능한 빠른 시기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투자 확대와 함께 파트너쉽을 맺기 위해 조만간 공개를 시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