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센터 성공사례⑤]아이리시스-홍채인식, 220억원 수출 계약

해외진출 지원이 성공 발판...중국 합작법인 설립 진행

방송/통신입력 :2016/07/28 14:29    수정: 2016/07/29 14:22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홍채인식솔루션 업체 아이리시스는 정상외교 시 경제사절단 1:1 상담을 계기로 해외에서 220억원 수준의 대형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아이리시스는 가용성이 높은 소스코드를 기반으로 생체 해시 알고리즘을 적용, 홍채인식 USB, 키, 도어락, 모바일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아이리시스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받았다. 해외시장 진출이 시급한 상황을 고려한 맞춤 지원이다.

아이리시스 제품을 시연해 보는 최양희 장관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이리시스가 북경 및 상해에서 열린 2015년도 한-중 스타트업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또한 중국 현지 벤처캐피털로 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현지 기업과 1대1 상담을 주선하고, 중국 VC 투자 동향, 중국 IT 트렌드 등에 대한 멘토링도 지원했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아이리스는 중국에서 총 6건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했고 현재 중국 파트너와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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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는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220억원 규모의 계약을 완료했고 ▲홍채인식 ATM프로젝트 ▲홍채 인식 OTP프로젝트 ▲장거리 출입통제 프로젝트 등을 통해 21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단계에 있다.

아이리시스 이용인 본부장은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 발굴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지금까지 성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