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게임 체험공간 ‘구글 플레이 오락실’ 오픈

게임입력 :2016/07/28 13:11    수정: 2016/07/28 13:39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이용자와 개발사간의 소통의 장이고 더 많은 이용자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도전의 장이다.”

구글코리아(지사장 존 리)가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오프라인 오락 이벤트인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공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글코리아의 민경환 구글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한국총괄은 “이번 행사는 모바일 게임을 작은 화면에서 벗어나 보다 큰 화면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이용자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얻고 게임사들은 이용자들이 직접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글코리아 민경환 구글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한국총괄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모바일 게임을 더 많은 이용자에게 알리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다. DDP 알림 1관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는 4개의 콘셉트로 나눠진 공간으로 이뤄졌다. ▲히트, 로스티킹덤, 뮤오리진, 슬러거, 샷 온라인M 등 액션과 스포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액션 아레나 존 ▲1대 1 대전을 체험할 수 있는 클래시로얄 존 ▲팜히어로즈 슈퍼, 캔디크러시소다 등을 퍼즐게임을 할 수 있는 브레인 배틀 존 ▲무한의 계단, 슈퍼배드 미니언 등 쉽고 간단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캐주얼 코너 존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액션 아레나 존에서는 넷마블게임즈의 하반기 기대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이 처음으로 모습을 공개해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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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오락실 액션아레나 존 전경.

구글플레이에 마련된 메인스테이지에서는 주말마다 관람객과 게임사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경환 총괄은 “14억 명 이상의 이용자가 안드로이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매주 1천만 명 이상의 잠재고객이 늘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 한국 게임사가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앞으로 게임 장르의 다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번 구글플레이 모바일 오락실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그리고 인디 게임 개발사 등 중소 게임사들이 직접 이용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게임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이 열리는 DDP 알림 1관 입구에 마련된 스톤에이지의 공룡 캐릭터 인형.
캔디크러시소다의 사탕과 젤리.
클래시로열의 거대 캐릭터 스태츄.
슬러거 체험존.
히트 체험존.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웹젠의 샷온라인M.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리니지2 레볼루션.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