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르만 부품, 상용차 고객 이용률 증가

친환경 활용 제품, 평균 29% 저렴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르만 부품에 대한 국내벤츠 상용차 고객들의 이용률이 매년 증가, 현재 약 10%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비용 탓으로 순정 부품의 구입을 망설이는 자사 상용차 고객들을 위해 기존 부품을 친환경적으로 새활용한 순정 르만 부품을 2014년 3월 국내에 선보였다.

순정 르만 부품은 현재 국내에서 컴플리트 엔진·트랜스미션 등 완성 부품 뿐만 아니라, 기계 부품·연료 장치·배기 장치·전기 및 전자 부품 등 총 41가지 부품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보다 다양한 르만 부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르만 부품(사진=다임러 트럭 코리아)

순정 르만 부품은 고객의 차량으로부터 탈거 및 회수된 코어 부품을 독일 본사의 엄격한 공정에 따라 재제조한 부품이다. 원자재 및 에너지의 사용을 80%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스티어링 기어 박스를 재제조하면 새로 만들 때보다 6그루의 나무가 10년 동안 흡수하는 만큼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벤츠 상용차 고객은 코어 부품을 공식 서비스 센터 반납 시 순정 부품 보다 평균 29%, 미 반납 시에도 평균 23%까지 저렴한 가격에 순정 르만 부품을 구입할 수 있다. 순정 부품과 동일한 12개월의 보증 기간이 적용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자사 고객들이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르만 순정 부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 콜 센터(080-001-1886) 또는 전국 17개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