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7.6% ↑

SUV 및 고사양 차종 증가 효과

디지털경제입력 :2016/07/28 11:39

현대모비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SUV와 고사양 차종 증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28일 발표한 상반기 실적에서 매출액 19조1천936억, 영업이익 1조5천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6%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SUV 등 국내외 고사양 차종 증가 및 원달러 약세 등 환율효과로 매출과 손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연구소 전경 (사진=현대모비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 상반기 매출은 15조8천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올랐고, A/S부품사업 부문 상반기 매출은 3조3천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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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5% 오른 9조8천541억원, 영업이익은 9.2% 오른 7천84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신차효과 등에 따른 중국 물량 증가 및 조업일 수 증가로 2분기 매출 및 손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