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 임직원자녀 대상 '여름 영어캠프' 개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서 진행...협력사 자녀 227명 참가

카테크입력 :2016/07/28 11:26

정기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위한 '2016 여름 영어캠프(썸머스쿨)'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협력사 임직원자녀 영어캠프는 현대·기아차가 1·2차 협력사 임직원자녀들의 영어권 문화체험과 회화실력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9년간 총 2천243명의 협력사 임직원자녀를 지원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1·2차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최종 선발된 227명의 임직원자녀가 4박 5일간 진행되는 영어캠프에 참가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기아차)

특히 올해는 현대·기아차에서 1차 협력사 임직원자녀를, 1차 협력사 모임인 현대·기아차협력회에서 2차 협력사 임직원자녀를 모집해 동반성장의 저변을 확대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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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함께 공감, 소통 능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현대·기아차는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전공 수업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클럽 액티비티 등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 영어캠프는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인기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발적인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돕는다"며 "앞으로도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상생 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