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상반기 스마트폰 6천만대 출하

스마트폰 출하량 작년 대비 25% 증가

홈&모바일입력 :2016/07/27 15:22

화웨이가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 6천56만대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수치다.

27일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상반기 매출 774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이와 같이 스마트폰 출하량 공개했다.

중국 자국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매출이 빠르게 늘어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화웨에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해외 매출이 중국 시장 대비 1.6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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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화웨이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1.4%다. 500~600달러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10% 뛰어올랐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도 안착하고 있다. 중화권 회사들이 저가폰에만 머무르고 있다는 일반 견해를 뒤짚는 모습이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주를 이루는 유럽 지역과 함께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급속한 성장을 거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