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차, 전시장에 '드림그림' 작품 갤러리 오픈

장학생 제작 32점 전시

카테크입력 :2016/07/27 13:30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이달부터 서초, 삼성, 인천 전시장에 미술 작품들을 설치한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성차는 전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자사의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드림그림 장학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학생들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작품은 드림그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중 캘리그라피, 우클렐레 패턴 디자인, 대형 실크스크린 벽화 등 총 32점의 미술 작품으로 전시장 별로 테마에 맞게 벤츠 차량과 함께 층별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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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그림 학생들이 함께 그린 콜라주 작품이 한성차 인천 전시장에 전시돼 있다(사진=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성차의 미술장학사업으로 예술적 재능과 꿈은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초·중·고교 학생들을 선발, 대학 진학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40명의 장학생과 40명의 대학생 멘토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차 대표는 "드림그림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장에서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