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기록깼다

19일만에 5천만 돌파…종전기록은 컬러스위치 77일

게임입력 :2016/07/27 10:23    수정: 2016/07/27 10:30

인기 모바일 게임 컬러스위치는 '5천만 다운로드'까지 77일이 걸렸다. 슬리터는 그보다 나흘 늦은 81일만에 달성했다. 하지만 포켓몬 고는 불과 19일만에 그 기록을 깼다.

인기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신기록을 수립했다.

씨넷은 26일(현지시각) 앱 분석 업체 센서타워 자료를 인용해 포켓몬 고 다운로드 수가 7천5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사진=씨넷

포켓몬 고는 이 달 초 5천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는 게임이 출시된 지 19일 만에 일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컬러스위치는 5천만 다운로드 달성까지 77일이 걸렸고, 슬리터는 81일, 캔디크러시 젤리는 112일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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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켓몬 고는 포켓몬이 출시된 모든 국가의 앱 스토어 다운로드와 수익 랭킹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포켓몬 고 개발사인 나이엔틱은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자체 광고를 집행하지 않고도 이를 달성한 것이라고 센서타워는 밝혔다.

센서타워는 또 다음 달에 포켓몬 고의 다운로드 수가 1억 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켓몬 고는 현재 32개국에 출시되었지만 향후 100개 국가까지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포켓몬 고는 호주,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일본 등으로 서비스를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의 정식 출시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