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긴급전화 위치 전송 서비스 시작

응급 상황에 유용하게 활용 기대

홈&모바일입력 :2016/07/27 09:04

구글이 긴급전화를 시도하면 자동으로 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긴급위치서비스(Emergency Location Service)’를 선보였다.

26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은 구글이 이 같은 기능을 영국과 에스토니아 등 일부 지역에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의 긴급위치서비스는 119 등 긴급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하면 와이파이(WI-FI) 또는 GPS, 통신망 등으로 확인된 휴대전화의 위치 정보를 전송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위치를 모르거나, 음성으로 위치를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에선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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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긴급전화를 시도하면 자동으로 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긴급위치서비스(Emergency Location Service)’를 선보였다.

이런 기능은 모바일OS 안드로이드 2.3 이상을 탑재한 단말기만 해당되며, 국가별 이동통신사와 정부의 정책에 따라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고 전해졌다.

구글 측은 긴급위치서비스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서비스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