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사고 주의보...웨어러블 기기가 대안?

안경 부착 디스플레이 뷰파인, 새 제품 등장

홈&모바일입력 :2016/07/27 07:49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IT 마니아들의 기억 속에 잊어졌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기기 '뷰파인(vufine)'이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IT기업 뷰파인이 네 가지 색상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뷰파인(vufine)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처음 공개됐던 뷰파인(vufine)은 구글 글래스의 대체 기기로 주목을 받은 아이디어 제품이다. 판매가는 199.99달러(약 23만 원)다.

뷰파인을 활용해 포켓몬고를 즐기는 모습.
뷰파인

뷰파인(vufine)은 구글 글래스 처럼 다양한 기능을 담지는 않았지만, 안경에 부착된 작은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과 PC 등의 화면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뷰파인(vufine)을 사용하면 포켓몬 고 같은 증강현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와 운전자 등이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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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크기는 96 x 20 x 14mm, 무게는 26g이다. 720P HDMI와 마이크로 USB를 지원하며, 안경에 뷰파인(vufine)을 부착할 수 있는 별도 부품도 있다. 완충시 약 90분 정도 사용 가능하다.

단, 해당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이 없어 별도 케이블에 연결해 사용해야한다. 또한 오른쪽 눈 위치에만 장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