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택, 리눅스재단 보안 인증 획득

컴퓨팅입력 :2016/07/26 17:10

오픈스택은 리눅스재단의 코어인프라스트럭처이니셔티브(ClI)의 베스트프랙티스 배지(Badge)를 받았다고 26일 발표했다.

리눅스재단 CII는 글로벌 정보 인프라의 핵심 요소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자금 등을 제공하는 수백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CII의 베스트프랙티스 배지는 소스코드의 보안, 품질, 안정성 등을 인증한 것으로, 오픈스택은 보안을 중시하는 개발 활동에 전념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오픈스택의 CII 프로젝트 인증은 IBM의 선임 보안 설계자인 트래비스 맥픽을 포함해 오픈스택 보안 프로젝트팀이 진두 지휘했다.

맥픽은 “오픈 소스는 기업 및 서비스 제공자 모두가 선호하는 핵심 소프트웨어 전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들은 보안과 안정성에 대한 모범사례, 준수 정도를 평가해 줄 수 있는 제3의 기준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그는 “CII 프로젝트가 빠르게 성장함으로써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곧 오픈스택 개발자가 고품질의 개발을 추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 덕분에 CII 베스트 프랙티스 배지를 빠르게 획득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리눅스 재단 CTO인 니코 반 소메렌은 “오픈소스에 의존하는 기업과 중요 인프라가 증가할수록 오픈스택과 같은 프로젝트가 개발 과정에서 보안을 우선순위로 처리하는 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