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엘이디, 설치 쉬운 고품질 LED 홈조명 출시

삼성 최신형 LED 안전칩 내장…가격은 기존 국산 제품 대비 30%↓

홈&모바일입력 :2016/07/26 15:40

정현정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 업체 화이트엘이디(대표 이종화)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LED 안전칩을 내장해 고휘도 발광 효과를 내는 '라리앙(Laliang) LED 홈조명 시리즈' 6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 라리앙 LED 홈조명은 지진에도 끄떡없는 안전성과 자연광에 가까운 품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화이트엘이디는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등 조명을 시작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라리앙 홈조명 시리즈'는 LED 방등 6종(방등 40W55W, 거실등 55W90W, 주방등 30W55W)과 LED 시스템조명 4종으로 이뤄진 주광색(색온도 6500K)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천장과 제품 사이에 안전고리줄을 달아 큰 충격에도 떨어지지 않도록 했고, 자석 부착 방식으로 여성 혼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라리앙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LED 안전칩인 삼성 LED패키지를 적용해 100ml/W이상의 광효율과 자연광에 가까운 밝고 선명한 고연색성을 갖췄다. 제품에 사용한 삼성LED칩은 정전압 제너다이오드(LED칩 보호소자)가 내장돼있어 정전기로부터 LED칩을 보호하면서도 중국산 LED에 비해 빛감이 뛰어나고 오랜 수명을 가진다.

또 신제품은 저가 중국산 제품과 고가 국산 제품을 절충해 제품의 질과 가격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으로 기획됐다. 기존 중국산 제품은 저렴하지만 짧은 수명과 미인증 조명의 범람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화이트엘이디의 '라리앙 시리즈' 신제품은 국산 LED칩과 컨버터를 사용하면서도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갖춰 제품 가격을 기존 국내산 대비 30% 이상 낮췄다.

화이트엘이디는 '라리앙 시리즈'로 LED 제품의 기본 전기안전인증인 KC(Korea Certification)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가장자리 음영을 없앤 LED 등기구'로 실용신안을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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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화이트엘이디 대표이사는 "친환경·고휘도·실용성까지 고루 갖춘 LED 조명이야말로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선택이라는 확신으로 라리앙 시리즈를 만들었다"며 "저가 중국산 제품과 국내 업체 간 출혈을 야기하는 불필요한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좋은 제품 개발과 편리한 AS 서비스, 2년간의 무상 품질 보증을 통해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엘이디는 지난 5월 벤처인증을 획득한 벤처기업으로 광고자재와 철판임가공 사업 경력을 가진 유명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LED 조명시장의 미래를 보고 새롭게 설립한 LED 조명 전문기업이다. 이번 이번 라리앙 시리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LED조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