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레시아 이준호 상무 "데이터 프렙, 셀프로 할 수 있다"

컴퓨팅입력 :2016/07/06 17:11

"좋은 로데이터만 있으면 셀프서비스 데이터 프레퍼레이션(데이터 프렙) 플랫폼을 갖고 그동안 계속 수작업했던 업무와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잘레시아 이준호 상무는 지디넷코리아가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13회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ACC)에서 이같이 말하며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현업 사용자들도 잘 요리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지만, 기업환경에서 현업 사용자나 분석자 입장에서는 실생활에서만큼 정보를 취득하기가 쉽지 않다"며 "기업 안에서는 내부 데이터다 보니까 보안상이나 거버넌스 이슈 등으로 정보 취득이 힘들다"라고 말했다.

때문에 그는 현업 사용자들이 정보에 목말라 있고, 이를 해결해줄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잘레시아 이준호 상무

그에 따르면 그동안 IT 전문가가 로데이터를 갖고 현업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도출해 내는 작업을 했는데, IT 전문가는 기술에 강하지만 고객 분석이나 매출 분석, 비즈니스나 도메인 날리지 등을 잘 모른다. IT 전문가가 중간에서 로데이터 성질이나 특성을 판단하기 쉽지 않다는 얘기다. 현업 사용자는 원하는 정보가 있어도 IT지식 부족때문에 직접 정제 작업을 할 수 없고, 거기서 갭(격차)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상무는 이런 갭을 메꾸기 위해 그동안 IT 전문가가 업무시간에서 작업 리소스의 80%를 이런 부분에 쏟았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계속되는 환경 변화에 기존 IT 기술들이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는 팍사타가 이러한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팍사타는 IT 전문가나 현업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취합하고 가공하기 위해 수행하는 작업의 대부분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프렙 플랫폼이다.

이 상무는 "하둡 데이터를 쉽게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로컬이나 DB데이터를 추가하고 태깅 등을 통해 검색도 쉽게 할 수 있다"며 "차트를 만들지 않고도 비주얼적으로 가시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잘레시아는 한국어나 한자까지 처리하는 기능도 팍사타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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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잘레시아의 주요 고객으로 야후를 꼽을 수 있으며, 야후는 팍사타를 통해 IT인프라나 자원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의 서버 통합이나 효과적인 자원 활용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

이 상무는 "팍사타는 유연한 통합 플랫폼으로 데이터 통합이나 품질, 병합, 보강, 거머넌스, 협업 등 전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한다"며 "현업과 IT기술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