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2', 정식 출시 앞두고 기대감 ‘↑’

사전등록자 수 60만 명 넘어...흥행 기대

게임입력 :2016/07/05 10:23

온라인 일인칭슈팅(FPS)게임 기대작 '서든어택2'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성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주말 사전등록자 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전부터 이용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전작에 이어 이번 서든어택2도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5일 넥슨(대표 박지원)은 6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든어택2가 오는 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든어택2는 106주 연속 PC방 사용량 1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5만 명을 기록하고 2천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한 서든어택의 후속작인 만큼 첫 공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이 게임은 전작의 강점인 쏘고 맞추는 재미를 유지하며 언리얼엔진3를 통해 구현한 고품질의 그래픽과 향상된 타격감을 더했다. 이를 통해, 수년간의 서비스로 최신 게임에 비해 부족해진 그래픽 퀄리티를 향상시키며 새로운 이용자를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기대를 바탕으로 서든어택2의 사전등록 참가자가 이벤트는 시작 20일 만에 60만 명을 넘어서며 출시 전부터 이용자 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테스트도 총 28만5천여 명이 참여하고 최고 동시접속자수도 3만6천여 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의상 모델로 선정된 서든어택2의 미야.

서든어택2는 전작의 게임성을 최대한 계승하는 한편 색다른 게임 모드와 콘텐츠를 더하고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을 구현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대표 캐릭터인 미야가 의류모델로 선정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넥슨은 출시에 앞서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도 시작하고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하며 정식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자간 협동모드인 중앙역은 최대 4명의 아군이 폐쇄된 역 내 사방에서 엄습해오는 괴물을 물리치고 살아남는 방식이다.

넥슨은 상대를 잘 확인해야 하는 시인성과 눈의 피로 등의 이유로 이용자간 대결(PvP) 모드에서 줄였던 그래픽 효과를 이 모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PVP 모드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든어택2 플레이 장면.

서든어택2는 오는 6일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까지 접속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에게 10만 이벤트 캐시와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총기 파마스, 윈체스터 2종을 선물한다. 또한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최대 13만 이벤트 캐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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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서는 서든어택2가 전작의 인기와 대중성, 넥슨지티의 개발력, 넥슨의 서비스 노하우의 연계를 통해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든어택2는 전작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갖추고 있어 출시 전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최근 변화가 생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서든어택2가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