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새 윈도 MVP 제도 시행

컴퓨팅입력 :2016/07/04 09:06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에 새 MVP제도를 도입한다. 윈도 인사이더 MVP로 뽑힌 사람은 일반 소비자에게 윈도를 알리고, 제품 기능개선에 참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윈도 인사이더 모스트벨류어블프로페셔널(MVP)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을 내년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윈도및디바이스팀은 윈도 인사이더 MVP 프로그램은 소비자에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MS는 회사 외부에서 자사의 제품과 기술에 높은 이해를 갖고, 왕성하게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개발자나 IT전문가를 MVP로 지정해 지원해왔다. MS는 최근까지 개발자 친화적인 방향으로 MVP제도를 개편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 MVP 로고 LOGO

MS는 지난 1993년 MVP 프로그램을 첫 시했다. 현재 활동 중인 MVP는 전 세계에서 4천 여 명(작년 10월 기준)에 이른다. MS는 ‘클라우드퍼스트, 모바일퍼스트’를 기치로 걸면서 MVP 카테고리 영역을 36개에서 10개 분야로 줄였다.

새로운 윈도 인사이더 MVP 프로그램은 개발이나 기업 IT운영보다 일반인 관점에서 운영된다. 또한 MS 내부 각 제품담당팀에서 직접 MVP를 지원, 관리한다.

도나 사카 MS 윈도인사이더프로그램 책임자는 “현재의 MVP들과 함께 작업하며 그들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도록 하고 있다”며 “가장 열렬히 참여하는 인사이더는 2017년 초 윈도 인사이더 MVP가 될 기회를 얻게 되고, 올해 가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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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윈도10 인사이더프로그램(참여자프로그램)에 등록해 활동중인 사용자는 MVP로 선정될 수 있다.

MS는 올해 MVP글로벌서밋을 11월7일부터 10일까지 레드몬드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