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게임과몰입 워크숍 실시

게임입력 :2016/06/21 13:53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정경석)은 전라권 게임과몰입힐링센터(국립나주병원)와 한국콘텐츠진흥원 1층 빛가람홀에서 지난 17일 ‘게임과몰입의 이해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게임문화재단 주최, 전라권 게임과몰입힐링센터(국립나주병원)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진행 됐으며, 2015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전라권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이다.

전라권역 Wee센터,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 중독관리센터 및 정신건강증진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약 120여명이 참여했다.

게임문화재단

교육 내용은 게임과몰입에 대한 사회문화적 접근, 정신건강의학적 접근을 통해 통합적 고찰을 제시하고, 정신건강의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적 적용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되었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 원장은 “실제 현장에서 게임과몰입에 대한 문제로 실무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상자들을 이해하고 치료적 개입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고흥점암중앙중학교 이경석 교장은 "게임과 관련해 학부모와 학생을 상담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상담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게임과몰입의 이해 워크숍을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즐겨하는 게임과 게임과몰입 현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오늘 워크숍에서 얻는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학교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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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재단은 작년부터 권역별 게임과몰입힐링센터와 함께 권역 관련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허브센터 수도권 게임과몰입힐링센터(중앙대학교병원)와 전라권 게임과몰입힐링센터(국립나주병원)가 상반기 중 해당 교육을 개최했다. 하반기에는 경북권 게임과몰입힐링센터(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와 충청권 게임과몰입힐링센터(건국대학교충주병원)가 권역별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