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 글로벌IT 기업 제휴로 클라우드 역량 강화

컴퓨팅입력 :2016/06/17 16:56

송주영 기자

스핀글로벌(대표 이해민)은 글로벌 IDC 기업인 에퀴닉스와 협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우드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인 베스핀글로벌은 최근 해외 진출 기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및 해외진출을 하고자 하는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IT인프라 컨설팅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을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 로고

베스핀글로벌과 손을 잡은 에퀴닉스는 전 세계 145곳, 40여개 주요 도시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용고객은 6만5천개 기업으로 세계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베스핀글로벌은 기존 호스트웨이를 통해 제공하던 전 세계 14개 지역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에퀴닉스 글로벌 데이터센터망에 상면, 네트워크 임대, 양질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고객은 한국어로 운영, 모니터링, 기술지원, 과금이 되는 해외 데이터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외 물리적인 IDC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주요 IT 기업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퀴닉스-베스핀글로벌 임원 오찬모임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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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스핀글로벌은 에퀴닉스 뿐만 아니라 관리 솔루션 업체인 CA테크놀로지스와도 제휴 전략도 공개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 IT 서비스 및 인프라에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CA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공동 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략적 파트너 제휴를 통해 상품화된 ‘CA UIM’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고객사례 발표를 통해 ‘차세대 매니지드 서비스 3.0’을 소개한다.

강종호 베스핀글로벌 상무는 “성공적인 고객사례를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