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웨어러블 시장은 스마트워치가 이끌고 스마트 안경, 의류 제품이 급격히 성장 할 것이다.“
씨넷은 15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를 인용해 전 세계 웨어러블 시장 전망 기사를 실었다.
올 해 웨어러블 제품의 전 세계 출하량은 1억 190만대가 될 것으로 IDC는 전망했다. 이 수치는 작년과 비교하면 29% 증가한 수치다. IDC는 웨어러블 시장의 연 평균 성장률은 당분간 20% 이상은 꾸준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관련기사
- 스마트폰사용자 10중 4명 "웨어러블이 스마트폰 대체"2016.06.16
- 스마트워치로 뱅킹하기...키패드 대신 음성 입력2016.06.16
- '손목 잡은' 웨어러블 시장, 날아올랐다2016.06.16
- 스위스 명품 스마트워치, 이렇게 생겼다2016.06.16
현재 웨어러블 시장은 핏비트, 조본 등이 생산하고 있는 손목밴드형 제품이 주도하고 있다. 손목 밴드형 제품의 2016년 시장 점유율은 50.5%다. 하지만, 이런 추세는 곧 바뀔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는 스마트워치의 시장 점유율이 52.1%를 차지해 손목밴드형 제품(28.5%)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또, IDC는 스마트 안경과 스마트 의류의 출하량이 향후 5년 간 극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제품들은 현재 1% 미만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2020년에는 스마트 안경은 8.8%, 스마트 의류는 7.3%의 점유율까지 성장할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