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돌아온 '올 뉴 링컨 컨티넨탈'

부산국제모터쇼서 총 10종 포드·링컨 모델 선봬

카테크입력 :2016/06/03 11:08

정기수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3일 개막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14년 만에 돌아온 링컨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올 뉴 컨티넨탈은 링컨 MKZ, MKC, MKX에 이어 그 대미를 장식하는 링컨 럭셔리 라인의 완성"이라고 소개했다.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조용하고 진중한, 그리고 품격있는 '콰이어트 럭셔리'를 컨셉트로 개발됐다. 링컨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3.0L V6 직분사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된다. 내외관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링컨 만의 '스플릿-윙' 그릴에서 한 번 더 진화, 독창적인 링컨의 로고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이는 앞으로 출시될 링컨 세단 라인업의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올 뉴 링컨 컨티넨탈(사진=포드코리아)

LED 헤드램프와 차량의 후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LED 테일램프는 새로워진 링컨 특유의 외관을 형성했다. 어프로치 디텍션 기능은 스마트 키를 소지한 운전자의 접근을 감지해 앞문 양쪽의 바닥 측면에 링컨 로고를 비추는 웰컴 라이트, 안개등, 헤드램프, 테일램프와 실내 라이트를 함께 작동한다. 전자식 터치 방식으로 열리고, 파워 신칭 기술을 통해 닫히도록 설계된 이-랫치 도어 핸들은 컨티넨탈의 벨트라인에 조화돼 간결한 측면 라인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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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링컨 컨티넨탈에는 퍼펙트 포지션 시트도 적용됐다. 30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 조절과 탑승자의 신체 굴곡과 몸무게에 맞춰 최적화된 세팅이 가능하다.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도 포함됐다. 특히 링컨만의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을 통해 진동과 소음이 효과적으로 차단했으며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밖에 포드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몬데오, 쿠가, 포커스 등 포드 유럽의 디젤 라인업 및 대형 SUV 익스플로러, 머스탱 등 다양한 포드·링컨 모델 총 10종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