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360도 비디오 콘텐츠 강화한다

NBA-삼성전자와 제휴 서비스 개시

홈&모바일입력 :2016/06/03 07:33

트위터가 NBA 경기를 기반으로 360도 비디오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트위터의 360도 비디오 콘텐츠는 3일 오전(한국시각) 진행되는 미국 프로농구 NBA 챔피언전 1차전부터 선보이게 된다. 광고용 수단으로 사용되는 '트위터 카드' 링크를 통해 360도 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트위터는 페이스북처럼 웹이나 모바일앱에서 직접 360도 비디오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방안은 아직 마련하지 않았다.

트위터는 생방송 앱 '페리스코프'와 구간별 비디오 촬영 앱 '바인'을 내놓으며 비디오 콘텐츠 시장 강화에 힘썼지만, 360도 가상현실 콘텐츠를 강화한 페이스북에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트위터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NBA 및 삼성전자와 360도 비디오 콘텐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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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는 챔피언전 1차전의 주요 영상을 삼성전자 기어 360 제품으로 촬영해 전달할 계획이다.

씨넷, 더 버지 등 주요 외신은 NBA 챔피언전을 계기로 트위터의 360도 비디오 콘텐츠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어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