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NXP i.MX7 시리즈 최적화 PMIC 개발

고효율 전력 관리 + 실장 면적 축소

디지털경제입력 :2016/06/02 17:13

로옴은 NXP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i.MX7솔로와 i.MX7듀얼에 최적화된 고효율 파워매니지먼트 직접회로(PMIC) 'BD71815GW'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NXP의 i.MX 7시리즈 AP는 업계 최고 레벨의 전력 효율의 ARM 코어텍스A7, 코어텔스M4 코어를 탑재한 GHz 클래스의 제품이다. 각각 100μW/MHz와 70μW/MHz의 프로세서 코어 효율 레벨을 실현했다.

로옴이 개발한 BD71815GW는 회사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용 전원 기술을 활용, NXP i.MX 7시리즈에 맞춰 회로 구성을 최적화했다. 특히 대기 상태와 동작 상태의 소비전력을 대폭 낮춰서 배터리 구동 시간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절전 모드와 대기 모드에서의 전류도 극소치를 달성, 모든 부하 영역에서 82% 이상의 안정된 고효율화를 실현했다.

제프 리스 NXP 마이크로 컨트롤러 담당 제너럴 매니저는 “i.MX AP 시리즈는 로옴의 PMIC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저소비전력, 소형, 저비용이 중시되는 분야에서 NXP의 시스템 제안을 강화하고, 폭넓은 어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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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BD71815GW’는 82% 이상의 높은 전력 변환 효율을 확보했고 대기 상태에서 소비전력을 16%나 낮출 수 있는 제품”이라며 “과전합 보호 기능을 탑재한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기와 LED 드라이버를 내장해 외장 부품을 포함, 실장 면적을 대폭 줄인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쿨롬 카운터를 내장해 로옴의 독자적인 레퍼런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더욱 정밀한 배터리 잔량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