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하이브리드' 부산서 첫 공개

신규 LED 헤드램프 적용...모터쇼서 외관만 공개

카테크입력 :2016/06/02 13:56    수정: 2016/06/02 13:56

(부산=조재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K7 하이브리드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K7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의 신형 K7 외관 디자인에 추가적으로 신규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공기저항을 적게 받는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앞모습은 ▲ 친환경차를 의미하는 블루 컬러 베젤이 적용된 3구 타입 LED 헤드램프 ▲혁신적인 디자인의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형상의 독창적인 LED 포지셔닝 램프(주간주행등 겸용) ▲좌우로 보다 넓어져 볼륨감 있게 디자인된 범퍼 ▲큐브 타입 LED안개등 등이 적용됐다.

옆모습은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트렁크 리드 ▲후방으로 갈수록 상향되는 벨트라인 ▲간결한 캐릭터 라인 등으로 모던한 고급감과 함께 속도감이 강조됐다.

K7 하이브리드 (사진=지디넷코리아)
K7 하이브리드 뒷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또한 뒷모습은 ▲볼륨감이 강화된 뒷범퍼 ▲헤드램프와 동일한 ‘Z’형상의 테일램프 ▲슬림하고 와이드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 ▲간결한 크롬라인 외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한 트렁크 디자인 등으로 웅장함과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K7 하이브리드는 이번에 부산모터쇼에서 외관 디자인만 공개됐다. 기아차는 향후 K7 하이브리드의 구체 제원과 실내 디자인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한편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고, 3D 프린팅 및 동작인식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SUV '텔루라이드'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또 기아차의 자율주행차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 로드맵과 친환경차 중장기 계획 등 기아차가 이번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소개 드리는 미래 비전을 완벽하게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