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부산모터쇼서 그랜드 투어링 세단 '올 뉴 GS' 첫 선

F 스포트 라인업 추가...본격 판매 돌입

카테크입력 :2016/06/02 08:02

정기수 기자

렉서스 브랜드는 2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보다 새로워진 렉서스 '올 뉴 GS'와 신규 도입 모델 렉서스 뉴 GS F의 한국 출시를 발표하고, 전국 렉서스 전시장을 통한 본격적인 고객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에 출시되는 올 뉴 GS는 하이브리드 모델 GS450h (Supreme, F SPORT)와 3천500cc V6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GS350(executive, F SPORT), 국내 GS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모델 GS200t(Supreme) 의 총 3종 5개 트림이다. 올 뉴 GS F와 함께 전량 렉서스의 주력 생산기지인 토요타자동차 모토마치 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GS450h Supreme(표준형) 7천790만원, F Sport 8천350만원, GS350 executive(고급형) 8천190만원, F Sport 7천900만원, GS200t Supreme(표준형) 6천20만원, GS F 1억1천640만원이다.

올 뉴 GS450h F 스포트(사진=렉서스)

특히 '달리는 하이브리드'라는 별명을 지닌 올 뉴 GS 450h의 경우 이전 Supreme 단일 트림에서 새롭게 F Sport를 추가하고, Supreme 모델은 기존 대비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은 큰 폭으로 높여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렉서스 GS는 지난 1993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62만대 이상의 누적 글로벌 판매를 기록한 렉서스를 대표하는 그랜드 투어링 세단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렉서스 올 뉴 GS는 '지적인 야성(Intelligent Fierceness)'을 디자인 컨셉트로 하여GS의 민첩하고 강인한 디자인 DNA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역동적인 형상의 대형 스핀들 그릴,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Bi-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해 보다 역동적이고 압도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렉서스 올 뉴 GS는 퍼스트 클래스 환대에 버금가는 렉서스 고유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 디테일을 살렸다. 특히 GS350 executive 모델에는 최고급 프리미엄 세미아닐린 가죽시트를 적용하고, 운전석과 동반석에 쿠션길이조절 기능 및 종아리 지지 기능을 적용하는 등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 레이저스크류 용접 및 구조용접착제의 적용범위를 확대하여 차체 강성을 더욱 강화했고, GS350과 GS450h에는 가변 제어 서스펜션을 통해 차체의 움직임을 안정감있게 전자적으로 컨트롤하는 한편 기존 4가지 (NORMAL, ECO, SPORT S, SPORT S +)의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에 CUSTOMIZE 모드를 새롭게 추가해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파워트레인, 섀시, 에어컨디셔닝 각각의 모드를 세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뉴 GS F(사진=렉서스)

렉서스 뉴 GS F 는 IS F, LFA, RC F에 이어 ‘F’계보를 잇는 4번째 모델이다. ‘F’는 일본을 대표하는 서킷 ‘후지 스피드 웨이(Fuji Speed Way)’의 F로 렉서스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상징한다. 우선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73ps(7,100rpm), 최대토크 53.7kg.m(4,800 ~ 5,600rpm)의 강력한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8단 SPDS(Sport Direct Shift) 자동 변속기를 적용해 변속 충격 및 응답성이 항상됐고, 가볍고 효율적인 8단 기어트레인을 실현함으로써 우수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연비 향상을 이끌어 냈다.

인테리어 또한 'F' 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F 전용 High-back 스포츠시트, F 전용 스티어휠, F 전용 변속 노브, F 전용 알루미늄 페달 및 스커프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17개의 스피커와 함께 탑재되어 극한의 퍼포먼스와 풍성한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렉서스 뉴 GS F 의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HUD, Head-Up Display)에는 속도, 오디오 등 일반적인 정보 외에 F모델 전용의 SPORT 모드 디스플레이를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높였다. 올 뉴 GS 및 뉴 GS F 모두 동급최다 10개 SRS 에어백, VDIM(차량 다이내믹스 통합 관리), RCTA (후측방경고시스템), BSM (사각지대 감지장치), 및 타이어 공기압 경고시스템 등 첨단 안전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주행의 편의와 안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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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관계자는 "올 뉴 GS와 뉴 GS F는 웅장하면서도 렉서스 고유의 장인정신이 담긴 감성적인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뛰어난 핸들링과 가속성능, 배출가스 저감과 고효율 연비 등 퍼포먼스와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주행의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 뉴 GS및 뉴 GS F 구매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