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메신저 '잔디'에도 딩고프렌즈 이모티콘 탑재

인터넷입력 :2016/06/01 16:10

황치규 기자

업무용 메신저 ‘잔디’ 개발사 토스랩(대표 다니엘 챈)은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업체 메이크어스(대표 우상범)가 제공하는 인기 캐릭터 ‘딩고프렌즈’ 이모티콘이 잔디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딩고프렌즈는 제이크, 주디, 코코, 바닐라로 카카오톡, 라인 등의 기존 메신저에서 많은 인기를 끈 캐릭터다.

메이크어스는 업무용 메신저 잔디의 특성을 고려해 새롭게 디자인한 업무 전용 이모티콘 세트를 선보였다. 딩고프렌즈 캐릭터가 업무 콘셉트로 제작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크어스 우상범 대표는“딩고프렌즈는 사람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일상공감 애니메이션으로 페이스북에서만16만8천여명의 팬을 확보했다”며 “잔디의 폭넓은 이용자 층에게 딩고프렌즈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돼 이번 입점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메이크어스와의 협력으로 잔디는 기존 입점된 펀피의 모찌와 하트 캐릭터를 포함 총 3개의 업무 전용 이모티콘 세트했다. 앞으로 추가 이모티콘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토스랩 다니엘 챈 대표는 “그간 잔디 유저로부터 신규 이모티콘 추가 요청이 쇄도했었다”라며 “딩고프렌즈와 같은 인기 캐릭터 입점이 기존 사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신규 유저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