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마트폰 의존도, 20대가 최고

국내 10대 중심 의존도 조사 결과와 대조

인터넷입력 :2016/05/22 15:21

국내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10대 중심으로 나오는 반면, 일본은 20대에서 의존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일본 씨넷 보도에 따르면 MMD연구소가 스마트폰 중독에 조사한 결과 연령대 별로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다고 밝힌 이들이 20대가 26.4%를 기록, 평균 18.8%를 상회했다.

20대에 이어 30대가 21.8% 비중으로 스마트폰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고 답했다. 10대는 21.6%로 그 뒤를 이었다. 40대와 50대 이상은 각각 14.3%, 10.0%를 기록했다.

하루 스마트폰 이용 시간에 대해 7시간 이상으로 답한 이들이 10.5%나 나온 점이 주목된다. 상당수는 2시간 미만(20.3%), 3시간 미만(17.9%), 1시간 미만(17.0%) 선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흥미로운 결과도 있다. 외출 시 집에 두고 온 스마트폰을 가지러 다시 돌아온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이들이 45.2%에 달했는데, 30대 비중이 가장 높았고 10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는 MMD 연구소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인터넷을 통해 총 553명의 모집단으로 실시된 연구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