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日 SI기업 TDI와 MOU

컴퓨팅입력 :2016/05/20 16:21

투비소프트(대표 박광원)는 일본법인인 넥사웹재팬이 일본 SI기업이자 파트너사인 TD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넥사웹재팬과 TDI의 MOU는 지난 19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굿투그레이트비즈니스플라자 2016’에서 이뤄졌다. TDI는 MOU를 통해 투비소프트?넥사웹재팬의 UI개발플랫폼인 넥사크로플랫폼을 기업 시스템 구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지메 오오시마 T.D.I 동일본 사업부장(왼쪽)과 투비소프트 일본법인 넥사웹재팬의 최창환 사장(오른쪽).

TDI는 MOU 첫 프로젝트로 일본 교육관련 서비스 기업에 넥사크로플랫폼 도입을 제안해 ‘내부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 실제 도입을 결정한 기업은 ▲기존 시스템의 장점 보존 가능 ▲안정성 및 성능 향상 ▲최신기술 접목 용이 ▲OSMU(원소스멀티유즈) 실현 등 넥사크로플랫폼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

오오시마 TDI 동일본 사업부장은 “일본의 시스템은 오랜 기간 사용되며 시스템 자체에 기업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시스템을 패키지 제품으로 쉽게 이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넥사크로플랫폼은 변화 심한 인터페이스 지원에 초점을 맞춰서, 개발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유력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기업이 한국 소프트웨어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내부시스템 현대화에 넥사크로플랫폼 도입을 확정한 것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넥사크로플랫폼의 성공을 예견해볼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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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환 넥사웹재팬 사장은 “전 세계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넥사크로플랫폼의 핵심 기술이야 말로, 이번 도입의 주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굿투그레이트 비즈니스플라자 2016’은 국가 수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히든챔피언 기업과 거래 확대 가능성 높은 핵심 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상담기회 등을 제공하고, 최근의 수출 부진 타개 및 중견기업 위상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산업통상자원부, KOTRA가 개최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