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C&C, 클라우드·인공지능 조직 신설

실행 제체 전환으로 신사업 본격화

컴퓨팅입력 :2016/05/18 11:32    수정: 2016/05/18 15:32

송주영 기자

SK주식회사 C&C가 클라우드·인공지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는 18일 클라우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t),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금융·클라우드 사업부문을 디지털·금융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신설 조직은 SK주식회사 C&C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디지털변환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실행조직이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사업을 담당하는 각 조직 명칭은 사업별 브랜드명을 따 각각 '클라우드제트사업본부', '에이브릴사업본부'로 정해졌다. 클라우드제트사업본부장에는 클라우드본부장을 맡았던 신현석 본부장이, 에이브릴사업본부장에는 금융마케팅본부 이문진 본부장이 선임됐다.

더불어 SK주식회사 C&C는 디지털마케팅본부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신설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금융·클라우드 사업부문도 디지털·금융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신설된 ‘디지털 마케팅 본부’는 최근 ICT 기업 화두로 떠오르는 디지털 전환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디지털마케팅본부장은 이기열 디지털금융사업부문장이 겸임한다.

디지털 전환이란 디지털, 소셜, 모바일 시대에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등의 요소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조직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개선하는 것에서 확대된 개념이다.

SK주식회사 C&C는 신설된 조직들을 통해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 지능, IoT,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의 전략 솔루션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기술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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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은 “우리는 IT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고 이 IT혁명의 근원은 기술력에 있다”며 “우리 회사를 데이터 서비스 회사로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의 추가 성장을 이끌 엔진이 될수 있는 핵심 기술의 내재화와 미래 성장 영역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주식회사 C&C는 본격적인 사업과 함께 새로운 ICT 분야의 기술 리딩을 위해 장기적 계획을 갖고 산학 연계를 통한 핵심 인재 육성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시작으로 로봇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