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1분기 영업이익 7억... 전년比 26%↓

게임입력 :2016/05/16 18:06    수정: 2016/05/16 20:10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31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반적인 모바일 게임시장의 강세로 인해 온라인게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일부 감소하였으나 효율적인 사업운영 및 비용관리를 통해 당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이 발생하였으며, 기타 수익 등으로 인하여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각각 60%, 115% 이상으로 당기순이익이 상승하였다.

드래곤플라이는 2016년 신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게임 개발에 과감한 투자로 선두 기업의 위치를 확보함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괄목할만한 실적 향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

먼저 2분기에 모바일 슈팅 역할수행게임(RPG) 스페셜포스 모바일 런칭을 시작으로 블록버스터 급 모바일 RPG ACE를 연내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거대시장인 중국을 타겟으로 한 맞춤형 모바일 FPS게임 프로젝트 FW와 성장 가능성 높은 동남아 시장을 정조준 한 모바일 FPS게임 프로젝트 ID 등 총 4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여 직접적인 수익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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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IP인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FPS VR게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변신로봇 캐릭터 또봇 IP를 활용한 레이싱 VR게임을 개발 중이며 연내 출시하여 VR게임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광주CGI센터에 드래곤플라이 VR CENTER를 개소함으로써 모바일 및 P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VR게임 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체험용 VR게임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으로 VR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선 시장 분석과 기술력으로 VR게임 시장에서의 유의한 성과를 확신한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올해는 자사의 경쟁력 있는 IP와 게임장르에 의한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으로 이제까지 공을 들인 응축된 포텐셜을 차례차례 터뜨릴 일만 남았다.”며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한 모바일 게임 출시 및 전폭적인 VR게임 투자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인 VR게임 시장 선점과 더불어 괄목할만한 수익창출로 회사가치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