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가족·시민과 '쉐보레 어울림 한마당' 개최

3만5천여명 참여...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 13대 기증

카테크입력 :2016/05/15 11:16

정기수 기자

한국GM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임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2016 쉐보레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평 본사를 일반에 개방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만5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쉐보레 제품에 대한 관람 및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평 본사 전역이 ▲패밀리존 ▲쉐보레 홍보존 ▲체험존 ▲시승존 ▲거리공연존 등으로 나눠 운영됐다.

특히 신형 말리부 등 신제품 관람 및 시승을 비롯해 쉐보레 명예 홍보대사 선발 퀴즈대회 및 SNS 이벤트, 각종 공예체험, 커버댄스, 버스킹, 비보잉쇼, 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GM 부평 본사를 개방해 개최한 '쉐보레 어울림 한마당'(사진=한국GM)

한국GM 노사부문 전영철 부사장은 "한국GM과 쉐보레 제품에 인천 시민들이 보여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회사 역시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고남권 지부장은 "앞으로도 노조는 회사,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려져 상생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스파크 11대, 다마스 2대 등 차량 총 13대를 지역내 노인, 아동, 장애인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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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GM은 내수판매 진작을 위해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업을 통한 지역밀착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인천광역시와 지역 내 유관 경제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진 바 있으며, 4월에는 군산시청에서 전북지역 14개 시, 군 및 지역 유관 단체와 전북지역내 제품판매 증진을 위한 MOU(양해각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또 이달 쉐보레 스파크가 생산되는 창원에서도 창원시를 포함,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