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유엔,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컴퓨팅입력 :2016/05/15 12:59

미래창조과학부는 유엔(UN)과 함께 빅데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글로벌 데이터톤(Datathon)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데이터톤은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경연대회다. 해커톤 처럼 마라톤을 하듯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데이터톤은 K-ICT 전략의 10대 전략 산업분야 중 하나인 빅데이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유엔과 공동으로 한국 및 아시아지역 국가 우수 인재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 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

이번 2016년 대회에는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세안 주요 국가 11개국이 참여한다. 이번 데이터톤의 주제는 빅데이터 및 공공 민간의 오픈 데이터를 활용한 ‘자연재해, 환경·교통 분야의 도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며, 오는 16일부터 3일까지 접수받아 서류심사(22개팀)를 선별하고 온라인 공동 발표 평가로 최종시상자(15개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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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시상은 대상에 미래부장관상,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유엔글로벌펄스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빅데이터연합회장상이 수여되며, 총 15개의 수상 자리를 놓고 아이디어의 독창성·효과성·실현성 등을 경진하게 된다.

미래부 장석영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데이터 분석 역량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를 맞이하여 “취업시장에서 우수한 인재들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활용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며, 이 시대 젊은 이들의 데이터사이언티스트를 향한 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