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카메라 UX의 5가지 매력

카메라가 얼굴 인식해 자동 촬영까지…뛰어난 성능에 외신 호평

홈&모바일입력 :2016/05/12 10:27    수정: 2016/05/12 12:25

정현정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는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모듈 방식' 디자인을 채택해 하드웨어간 결합의 시대를 본격화한 스마트폰이다. 'G5'는 모듈 방식 외에도 세계 최대 135도 화각의 카메라 성능과 다양한 사진 촬영 사용자경험(UX)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G5'에 탑재된 135도 광각 카메라는 스마트폰 내장형 카메라로는 세계 최대 화각이며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시야각이 약 120도임을 감안하면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촬영 가능하다. 또 LG전자는 'G5'에 '오토셀피', '팝아웃 픽처' 등 카메라 관련 UX도 대폭 강화했다.

'G5' 출시 이후 구매자들과 외신들도 카메라 관련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G5'는 해외 유력 IT 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 '폰아레나' 등에서 진행한 카메라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포브스', '안드로이드 센트럴', '매셔블' 등 다수의 해외 유력 매체들도 'G5'의 뛰어난 카메라 성능과 UX에 호평을 이어갔다.

'G5'에 새롭게 적용돼 주목받고 있는 주요 카메라 UX 5가지를 뽑아봤다.

‘LG G5’는 해외 유력 IT 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 ‘폰아레나’ 등에서 진행한 카메라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사진=LG전자)

■오토셀피(Auto Selfie)

'오토셀피'는 'G5' 사용자가 셔터를 누르지 않고도 셀프카메라, 셀피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G5'의 전면 카메라를 켜고 '오토셀피' 기능을 활성화 하면 전면카메라가 자동으로 사용자 얼굴을 인식한다.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한 후, 화면의 움직임이 없으면 1초 뒤 자동으로 셀피가 촬영된다.

그간 LG전자는 G시리즈를 통해 손의 움직임을 인식해 셀피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제스쳐샷' 등으로 셀피 기능을 주도해 왔다. 'G5'의 오토셀피는 기존 '제스쳐샷'에서 한차원 진화한 셀피기능 덕분에 셀카봉이 필요 없으며, 손도 움직일 필요없어 셀피 촬영족(族)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5' 사용자는 ‘G5’ 전면카메라의 ‘설정’에서 ‘얼굴인식촬영’을 선택하면 오토셀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사진=LG전자)

■줌인앤아웃(Zoom In & Out)

LG전자는 'G5'에 세계 최대 135도 화각을 지닌 광각 카메라를 채용하면서 이에 특화한 UX를 추가했다. 사용자는 '줌인앤아웃' 기능으로 사진 촬영시 프리뷰를 보면서 두 손가락을 오므렸다 펼치는 간단한 동작으로 표준과 광각, 두 개의 후면 카메라 렌즈 사이를 전환할 수 있다.

줌아웃시 78도 일반카메라 화각을 넘어서면, 자동으로 광각 카메라 모드로 전환돼 135도 화각까지 볼 수 있다. 또 화면의 '줌바(Zoom Bar)' 조절을 통해서도 카메라를 전환할 수 있다.

손가락 동작으로 광각카메라에서 일반카메라로 전환하는 화면(왼쪽)과 ‘줌바(Zoom Bar)’ 조절로 카메라를 전환하는 모습(오른쪽). (사진=LG전자)

■팝아웃픽처(Pop-out Picture)

'팝아웃픽처'는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광각카메라로 찍은 부분을 흐리거나 흑백으로 만들어, 일반각으로 찍은 장면이 마치 액자 안에 있는 듯한 색다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후면 광각카메라와 표준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해 안쪽에는 표준렌즈로 찍은 장면이, 바깥쪽에는 광각렌즈로 찍은 장면이 나타난다. 광각카메라로 찍은 부분에 어안렌즈(Fisheye), 흑백, 비네트, 블러효과를 적용하면, 일반각으로 찍은 장면이 마치 액자 안에 있는 듯한 색다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필터효과는 중복으로 적용 가능하다.

‘G5’ 카메라모드에서 ‘팝아웃’ 기능을 선택한 화면 (사진=LG전자)

■필름효과(Film Effect)

'G5'의 '필름효과(Film Effect)'는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더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들에게 즐거운 비주얼 경험을 선사한다. 'G5' 사용자가 필름효과를 선택하면 해당 효과가 적용된 프리뷰 화면이 제공된다. 사용자는 촬영 전에 가장 마음에 드는 필름효과를 확인한 후 적용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에 한 번 필름효과를 적용하면 변경하기 전까지 고정값으로 유지된다.

‘G5’ 카메라에서 ‘필름효과’ 기능을 선택한 화면 (사진=LG전자)

■멀티뷰(Multi View)

'멀티뷰(Multi View)'는 'G5' 전후면 3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동시에 각기 다른 사진이나 영상을 한 화면에 분할해 담을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사용자가 'G5'를 'LG 360 캠'과 연결하면'G5'의 카메라 뿐 아니라 '360 캠'으로 찍은 이미지까지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G5’의 ‘멀티뷰’ 기능으로 3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사진=LG전자)

'G5' 카메라 UX 외에도 촬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인 '캠 플러스'도 빼놓을 수 없다. 'G5와 프렌즈' 중 하나인 '캠 플러스'는 'G5' 하단의 모듈 방식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결합 가능한 카메라 모듈이다. 'G5'에 '캠 플러스'를 연결하면, 편안하고 견고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또, DSLR 카메라를 사용하듯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 캠 플러스로 전면과 후면 카메라 모두 동작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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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플러스' 카메라 모듈에는 카메라 'On/Off', '셔터', '녹화', '줌인앤아웃' 등 별도의 물리 버튼이 있어 한 손으로도 스마트폰 카메라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캠 플러스'를 사용하면 DSLR 카메라에 적용돼 있는 안정적이고 직관적인 오토 포커스와 오토 익스포져 락 기능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캠 플러스에 연사 기능을 추가한 업데이트를 실시해 1초당 10장, 최대 30장까지 연속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캠 플러스'는 1200mAh 용량의 확장 배터리를 내장해, 배터리에 대한 걱정 없이 보다 긴 시간 동안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G5’에 카메라모듈 ‘캠플러스(왼쪽)’를 장착한화면(오른쪽). LG전자는 5월 16일까지 ‘G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캠플러스(99,000원)’와 ‘배터리팩(추가배터리+충전크래들, 39,000원)’을 무료로 증정하고있다.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