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호주 진출 '초읽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와 연동, 한·미·중 이어 네번째

홈&모바일입력 :2016/04/27 18:15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삼성페이’가 호주에 진출한다. 한국,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 영토 확장이다.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발표 당시 추가 서비스 국가 7개국 중 두 번째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닷컴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삼성페이 연동 서비스를 호주에서 곧 시작한다.

시드니 현지에서 열림 금융 관련 컨퍼런스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측 연사는 “정확한 일정을 밝힐 수 없지만, 금방 시작될 것(very soon)”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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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의 호주 서비스 임박에 따라 호주 현지가 글로벌 모바일 결제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애플페이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삼성페이가 서비스를 시작한 국가는 한국과 미국, 중국 등이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부터, 중국에는 지난달 말부터 서비스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