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80만원대 보급형 전기자전거 출시

유통입력 :2016/04/20 14:43

황치규 기자

이마트가 오는 21일부터 전기자전거 ‘에볼루션e바이크’를 84만 8천원에 전국 80개 스포츠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전기자전거는 이마트가 1년여간 사전기획과 대량매입으로 가격을 낮춰 단독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다. 전기 모빌리티 전문기업 테일지(TAILG)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음이 적은 250W BLDC모터와 8.8AH 삼성SDI셀 배터리를 장착했다.

전기자전거 특성상 배터리가 없을 경우에도 페달링을 통해 일반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하고, 안전성을 고려하여 ‘디스크브레이크’와 전기자전거 전용타이어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같은 스펙의 다른 제품의 경우 시중에서 100만원대 중반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에볼루션e바이크는 동일 스펙의 다른 제품보다 최소 30%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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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가 2015년 6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규모는 2011년 8천대 수준에서 2014년 2만대, 지난해에는 3만대 수준으로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전기자전거는 그동안 도로교통법상 원동기로 분류되어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 제한 요소로 꼽혔지만, 페달과 전기모터의 동력을 동시에 이용가능한 30kg 미만의 전기자전거에 대해서는 시속 25km 미만으로 주행할 경우 자전거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법규 개선이 예정되어 있어 친환경 대체 교통수단으로 전기자전거의 범용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