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로 보는 넷플릭스의 '거침없는 하이킥'

1분기 674만명 유치…가입자 8천150만명

홈&모바일입력 :2016/04/20 09:54    수정: 2016/04/20 17:29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미국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마침내 가입자 8천만 고지를 넘어섰다. 올 초 서비스 지역을 130개국으로 확대한 덕분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가입자 수가 8천150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1분기 신규 가입자 수만 674만명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성장세다. 이 같은 가입자 증가 추이는 월가 전망치 449만 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 분기 신규 가입자 674만 명 중 미국 외 지역 거주자는 559만 명에 이르렀다. 이런 추이에 힘입어 전체 가입자 중 미국 외 지역 거주자 비중이 42%까지 늘어났다.

문제는 다음 분기다. 넷플릭스는 2분기 가입자가 250만 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외 지역에서 200만, 미국에서 50만 명을 신규 유치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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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