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티비스톰과 국내 셋톱박스 시장 공략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신속한 제품 개발 가능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6/04/19 14:59    수정: 2016/04/19 16:55

텔레칩스(대표 이장규)는 셋톱박스용 미들웨어 업체인 티비스톰과 기술 및 제품 개발, 판매, 시장 및 고객 개척 등에 걸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국내 셋톱박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티비스톰은 디지털 방송 시장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 미들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텔레칩스는 UHD급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SoC 제품을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티비스톰의 미들웨어를 통합해 스마트 셋톱박스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제품 개발 시간 단축에 따라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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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스톰의 장호연 대표이사는 “오토모티브 시장의 강자인 텔레칩스와 협력을 계기로 방송시장을 넘어 스마트카 시장 진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양사가 추진해온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이사는 “티비스톰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계기로 국내외 사업자에 대한 공동프로모션 등 양사의 협력 관계가 강화될 뿐 아니라 셋톱박스 시장에서 양사간 포괄적인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