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16년식 'R 나인T 스타일2' 모델 출시...2천290만원

알루미늄 연료 탱크 및 열선 그립 기본 장착

카테크입력 :2016/04/19 14:18

정기수 기자

BMW 코리아는 BMW 모토라드의 유서깊은 모터사이클인 'R nineT'의 디자인과 옵션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2016년 R nineT 스타일2'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BMW R 나인T는 1923년 선보인 BMW 최초의 모터사이클인 R32를 기념해 지난 90여년의 역사와 유산을 담은 모터사이클이다. 전통적인 공랭식 복서 엔진을 탑재했으며 광범위한 모듈식 옵션으로 개인 맞춤형 설계와 디자인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새로 출시한 2016년식 R 나인T 스타일2 모델은 기존 R 나인T에서 별도로 장착해야 했던 25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 연료 탱크가 기본 장착된다. 또 열선 그립 역시 기본 옵션으로 적용되는 등 편의사항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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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식 R 나인T 스타일2 모델(사진=BMW 코리아)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게 1천170cc 트윈 복서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는 12.1kg·m의 성능을 지녔으며 복서 엔진 특유의 경쾌한 라이딩을 제공한다. 복서 엔진이란 실린더를 수평으로 배치한 엔진으로, 엔진의 무게 중심이 낮아 코너링 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는 17.2km/l~22.2km/l다.

2016년식 BMW R 나인T 스타일2 모델의 가격은 2천2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