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KPGA 코리안투어 후원

2019년까지 지속...'포인트 상금제도' 첫 도입

카테크입력 :2016/04/14 14:59    수정: 2016/04/14 15:24

정기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코리안 투어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는 이날 경기도 남양주해비치 CC에서 국내영업본부 곽진 부사장과 KPGA 양휘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PGA 코리안 투어의 공식 후원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KPGA 코리안 투어 후원을 통해 프로 골프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골프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침체된 국내 남자 골프 투어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왼쪽 세 번째부터)제네시스 브랜드 곽진 부사장, KPGA 양휘부 회장이 조인식 이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네시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와 KPGA는 이번 후원을 통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제도로 명명된 한국 남자골프 투어 사상 최초의 '투어 포인트 상금제도'를 도입, 참가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유도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2019년까지 향후 4년간 지속될 이번 후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매년 투어가 종료되는 시점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획득 상위 10명에게 총 3억원의 보너스 상금을 지급한다. 또 최고의 포인트를 획득한 1위에게는 추가로 상금 1억원과 함께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를 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타이틀을 걸고 KPGA에 공식 후원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첫 후원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는 한국 프로골프의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