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 창업 20년만에 코스닥 입성

인터넷입력 :2016/04/12 16:11

손경호 기자

보안회사 닉스테크가 1995년 창업한 지 20년만에 코스닥에 이름을 올렸다.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코스닥 상장 기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PC보안, 보안USB 분야 등에서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중이다.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인 '세이프PC', 보안USB인 '세이프USB', PC내 개인정보를 포함한 중요정보 유출이나 파일검색을 차단하는 개인정보보호솔루션 '세이프 프라이버시', 네트워크접속제어(NAC) 솔루션인 '세이프 NAC'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외부 침입 방지 보안 솔루션인 '포디(Forti)'와 빅데이타 분석 플랫폼인 '스플렁크(Splunk)' 등도 공급하며 전체 공공, 금융 및 기업 등 약 1천4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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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지난 20년 간 축척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에서 엔터프라이즈 보안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닉스테크는 2013년 11월 코넥스에 상장한 뒤 스팩(SPAC)과 합병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현재 매출 약 16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