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서 아동 결식 퇴치 후원

LG전자가 빈곤에 시달리는 미국 결식 아동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LG전자는 아동 결식 퇴치를 위한 기구인 ‘쉐어 아워 스트렝스(Share Our Strength)’와 협력을 맺고 현지에서 진행하는 기금 모금 캠페인인 ‘노 키드 헝그리(No Kid Hungry)’의 가전 분야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4일 미국 워싱턴 국립건축박물관에서 열린 올해 첫 기금 모금 행사에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대거 지원했다. 가족들이 함께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고 LG전자 주방가전인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를 이용해 만든 요리들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모은 기금을 결식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1천500명 이상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쉐어 아워 스트렝스'는 1984년 전 세계 기아와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미국의 어린이 5명 중 1명은 하루에 필요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노 키드 헝그리'는 건강한 요리와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교육하는 활동이며, 4월 워싱턴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뉴욕,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생활가전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온 가족이 신선하고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전제품 개발은 물론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