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글텍, 국내 최초 VR 스타트업 캠퍼스 개장

상시 VR 체험 공간 마련,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위치

홈&모바일입력 :2016/03/30 11:10    수정: 2016/03/30 11:15

국내 VR(가상현실) 기기 업체 고글텍이 국내 최초 ‘VR 스타트업 캠퍼스’를 열었다.

고글텍은 29일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APM 플레이스 8층에 360도 카메라교육과 VR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체 VR 스타트업 캠퍼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VR 기기에 대한 상시 체험 공간을 마련한 것은 국내 첫 사례다.

고글텍 VR 스타트업 캠퍼스는 VR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가까운 거리에서도 완벽한 360도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는 ‘드림 카메라’ 5대, 음향시설을 갖췄다. 또 뉴욕, 파리, 캐리비안을 현장에 있는 것처럼 볼 수 있는 VR 전망대, 가상현실을 통해 우주 공간을 느껴보는 체험공간 등도 설치됐다.

29일 개장된 고글텍 VR 스타트업 캠퍼스 내부 (사진=고글텍)
고글텍 VR 스타트업 캠퍼스에는 상시 VR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사진=고글텍)

고글텍은 앞으로 VR콘텐츠 제작을 원하는 PD 100명을 프리랜서 형식으로 선발해, 이들에게 관련 교육은 물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주고 전문 분야 콘텐츠 제작사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스타트 업 오픈 플랫폼도 운영할 계획이다.

스티브 최 고글텍 대표는 “콘텐츠와 플랫폼은 물론 네트워크, 디바이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누구나 쉽게 VR을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VR콘텐츠 제작자 양성은 물론 이들이 나름 전문 콘텐츠영역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글텍은 국내 최초 개발한 C1-글래스와 스마트폰 기반의 HMD의 국내 특허등록은 물론 세계적인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다. 고글텍 제품은 현재 구글스토어와 미국 아마존과 이베이 등 미국 유통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다.

관련기사

특히 C1-글래스는 박근혜 대통령과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 열린 ‘판교 스타트 업 개소식’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황창규 KT회장이 직접 착용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고글텍은 오는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락 페스티벌인 ‘코첼라’에서 자체 제작한 360도 카메라인 ‘드림 카메라’로 VR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