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트위터, 실시간TV 사업 나서나

최근 프로그램 제작사와 접촉중

방송/통신입력 :2016/03/21 10:24    수정: 2016/03/21 10:41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실시간 TV 사업을 준비중이다.

시간 방송을 지원하는 페이스북 '라이브 비디오'와 트위터 '페리스코프'를 이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최근 동영상 기능 향상에 집중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TV 프로그램 온라인 송신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그램 제작사들에게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몇 주 동안 다양한 TV방송 임원들과 미팅을 가졌다.

페이스북은 이미 NFL에 '써스데이 나이트 풋볼(Thursday Night Football)’에 대한 디지털 패키지 권한을 요청한 바 있다.

페이스북 라이브 비디오 기능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현재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모든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방했고, 트위터 또한 생방송 기능을 제공하는 앱 페리스코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언론에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어떤 방식을 통해 TV프로그램을 제공할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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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라이브 비디오는 우리 파트너들이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모델로을 빠르게 만들수 있게 돕는것”이라며 “전통적인 TV프로그램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다”고 부정했다.

외신들은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현재는 일반 사용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위주로 유통하고 있지만, 향후 실시간 TV스트리밍도 제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