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국 매장통해 스마트홈 제품 판매

방송/통신입력 :2016/03/20 15:33

SK텔레콤이 전국 매장에서 스마트 스위치 등 스마트홈 연동 소품을, 전국 T프리미엄 스토어에서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홈 가전을 판매한다. 스마트홈 제품 유통 판로를 확대하고 매장 내 고객 체험을 강화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22일부터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플러그, 스위치, 열감지센서, 가스 차단기, 브릿지 등 스마트 소품 5 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은 공기청정기, 제습기, 에어워셔, 김치냉장고, 보일러, 에어컨, 도어락-보조키 등 제휴사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홈 연동 가전 제품 13종을 전국 SK텔레콤 T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에서 4월 1일부터 판매한다. 현재 140여 개 전 T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에 스마트홈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 고객은 공기청정기, 보일러 등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을 직접 써보고 자세한 서비스 설명을 들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오픈마켓 등 제휴사 자체 유통 채널을 통해서만 판매해온 스마트홈 연동 제품을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해, 제휴사들과 협력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측은 제휴사 유통 판로 확대 및 고객 서비스 체험 강화를 통해 기존·신규 제조사들이 스마트홈 연동 제품 개발에 새롭게 참여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자연스레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스마트홈 생태계의 자생적인 선순환을 이뤄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 고객이 이용 기기 수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언리미티드(Unlimited)’ 요금제와 기기당 부과되는 ‘스마트홈 원’ 요금제도 22일 함께 출시한다. 3년 약정 기준, ‘스마트홈 언리미티드’ 요금제는 월 9천원(VAT 별도), ‘스마트홈 원’ 요금제는 기기당 월 1천원(VAT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4월부터 5종의 스마트홈 연동 소품을 고객 필요에 맞게 절약형, 안전형 등 패키지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으로 모션 감지 센서, 온·습도센서, 가스누출경보기를 추가 출시하는 등 스마트홈 소품 군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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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스마트홈 연동 소품 출시를 기념해 3년 약정으로 소품 구입시 브릿지(스마트홈 연동 제품과 와이파이 공유기를 연결하여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 비용과 설치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도 22일부터 실시한다.

SK텔레콤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은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 연동 제품 군을 확장해 온 것이 첫 번째 단계였다면, 이번 제휴사 유통 판로 확대가 SK텔레콤이 지향하는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의 두 번째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현재 약 30여 개인 스마트홈 연동 제품 수를, 하반기까지 약 100여 개로 확대하고,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SK텔레콤 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