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올해 탄소저감 원천기술에 568억 투자

과학입력 :2016/03/17 16:08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저감분야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에 올해 568억원을 투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년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부는 탄소저감부문의 차세대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26개 과제에 총 56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년과 비교해 신규 지원과제를 4개 추가했고 총 지원금액도 10% 늘렸다.

2015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22개 계속과제에는 올해 476억원이 지원된다. 과제는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2차전지, 전력IT, CO2 포집·저장·전환(CCS) 분야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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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는 기후기술확보로드맵(CTR)에 따라 연구진행상황, 연구성과 도출 예상시기, 성과 도출에 따른 후속활동 준비 등 기술관리(Technology Management)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4개 과제에는 92억원이 지원된다. 태양전지분야에서 2개과제를 추가해 50억원, 연료전지분야에서 2개 과제를 추가해 42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미래부는 신규과제에 대해 22개 계속과제의 기술관리 상황을 토대로 기존 기술개발의 보강, 새로운 기술개발 도전, 실증 등 후속활동 추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