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난치병 등 첨단의료 개발에 575억원 지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바이오 및 첨단의료 분야의 핵심원천기술 확보하기 위해 13개 신규 과제에 5년간 총 57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지원은 암, 난치성 질환 및 면역 대사질환, 사회이슈해결형 등에서 기존 진단, 치료기술과 차별화 된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암 진단 및 치료기술 고도화에 30억원이 지원된다. 부작용이 심하고 치료 효능이 낮은 기존 항암기술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종양 부위만 국소적으로 치료하는 정밀유도 치료기술 개발, 외부 유전자도입을 통한 인체항암면역기능 증진 기술, 기존 암진단 키트의 신뢰도 향상 등 5개 분야가 해당된다.

또한 난치성/면역, 대사질환 제어, 치료기술 개발에 40억원이 지원된다. 인체 공생 세균을 활용한 질환 제어기술, 유전자 도입 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치성 피부염증 치료기술, 지방세포 리모델링을 통한 대사질환 제어기술 개발 등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난치 질환, 면역 대사 질환 극복을 위한 R&D와 동물모델 개발 등 4개 분야를 지원한다.

사회이슈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에 도 45억을 지원한다. 유전체 분석을 통한 치과질환 치료물질 개발, 임신중독증 조기진단을 위한 키트 개발, 심혈관질환 등 노인성 질환 조기예측 인자 발굴 등 사회적 수요가 있는 연구개발에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