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이마트 가격경쟁 맞대응..."15% 추가할인"

"생필품 최저가 정책 강화"

인터넷입력 :2016/02/25 10:25    수정: 2016/02/25 17:20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최근 불거진 기저귀와 분유 등의 온오프라인 가격 경쟁 대응을 위해 소셜커머스 티몬서 생필품 최저가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슈퍼마트에서 4만원 이상 카트 구매 시 15%에 해당하는 6천원을 추가할인 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하면서다.

티몬 슈퍼마트에서는 2월말까지 4만원 이상 카트 구매 시 6천원이 할인되는 쿠폰이 매일 배포된다. 슈퍼마트에서 사고 싶은 물품을 카트에 모아 4만원이 넘게 결제할 때 적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슈퍼마트는 생필품 관련 핵심품목 6천여종을 선정, 대규모 직매입과 가격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이미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쿠폰할인까지 더하면 국내에서 제일 낮은 가격으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티몬은 육아맘 뿐만이 아닌 1인가구나, 맞벌이 가구 등 모바일 쇼핑의 주 이용자층이 주로 구매하는 햇반, 라면, 생수, 커피믹스, 휴지 등의 주요 생필품은 오프라인 마트 대비 30% 이상, 온라인 경쟁사 대비도 10% 이상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티몬은 온오프라인 주요 채널의 생필품 일별 가격조사를 통해 주요 상품 250개는 일별 최저가 나머지는 주 단위로 최저가격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티켓몬스터 유한익 핵심사업추진단장은 "경기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품목을 다양화하면서도 생필품 최저가 정책은 지속적으로 고수할 예정이다”며 "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도 지속 강화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생필품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슈퍼마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