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열기 후끈…영화-게임 콘텐츠 '화끈'

美-유럽 조사 결과…전연령층 관심

홈&모바일입력 :2016/02/23 18:28    수정: 2016/02/23 18:30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상현실(VR)이 IT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6에서도 VR이 단연 화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 페이스북을 비롯해 LG, HTC 등이 연이어 VR 제품을 내놓으면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VR 쪽에 관심이 많을까?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 소비자들은 영화나 게임 같은 콘텐츠에 관심을 보였다고 e마케터가 주요 시장 조사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퓨처소스 컨설팅이 미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이용자 2천9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화(39%)와 게임(38%) 콘텐츠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TV나 뮤직 비디오(27%), 교육 콘텐츠(26%) 등에 대한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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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조사 결과도 흥미롭다. 터치스톤 리서치가 지난 해 10월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세~18세 연령층이 79%로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51세 이상 중년층도 64%가 VR에 관심 있다고 응답해 전연령층이 고르게 관심을 보였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