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디스플레이협회장 "수출 활성화 위해 中 진출 지원 노력"

회원사 전방위 협력 강조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6/02/17 11:16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이 중요하다.”

한상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은 17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16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세계 경제가 저유가, 중국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대외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고 중국 패널업체의 추격과 OLED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한상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한상범 협회장은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원천기술 R&D 확대와 예산을 적극 발굴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진출 지원 및 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면서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장비 부품소재 업계를 위한 인재 육성과 고용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원사는 협회의 주인이자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면서 “협회 설립 10여년 만에 사옥을 마련한 만큼 임대료 절감 등 중장기적 재정안전성을 바탕으로 회원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한편, 이날 협회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 추진 기본방향인 신기술 신시장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환경 개선, 신기술/신시장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 등 5대 핵심전략 및 18개 중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5대 핵심전략 주요 내용은 ▲산업환경 개선 ▲R&D 및 기반 강화 ▲신시장 창출 위한 혁신 기반 마련 ▲대중 협력 및 마케팅 지원 활동 강화 ▲회원사 서비스 지원 혹대 등이다.